축산환경관리원

[한국농어민신문 이현우 기자]

축산환경관리원(원장 이영희)은 올해 깨끗한 축산농장 1000농가 조성을 위해 현장 평가와 사후관리, 홍보 등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깨끗한 축산농장은 축산 농가의 자발적인 노력으로 농장 스스로 깨끗한 사육환경을 조성해 가축을 사육하는 농장을 말한다. 2017년 첫 발을 내디딘 깨끗한 축산농장 조성사업은 축산업의 부정적인 인식을 극복하고 국민에게 사랑받는 산업으로 발전하는 전기를 마련하기 위해 시작됐고 지난해까지 2592호가 지정됐다. 축산환경관리원은 올해도 상반기에만 509호를 새롭게 지정했고 11월까지 500호를 추가 지정한다는 계획이다. 지자체는 깨끗한 축산농장으로 지정된 곳을 대상으로 매년 2회씩 농장 입구, 축사 내부, 분뇨처리시설의 관리 및 청결 상태를 평가하는 등 청소 상태 개선과 축산 악취 저감을 위한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축산환경관리원은 깨끗한 축산농장 사업 활성화를 위해 홍보 포스터를 지자체에 배부하고 축산 관련 SNS 등에 홍보하고 있다. 이영희 원장은 “축산업이 국민에게 사랑받는 산업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깨끗한 축산농장 조성은 계속적으로 중요한 과제이며 축산환경 개선을 위해 축산업 종사자, 정부, 지자체, 축산환경관리원이 함께 애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현우 기자 leehw@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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