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준 전남도의원 촉구

[한국농어민신문 최상기 기자]

“코로나19 탓 농어촌지역
인력 수급의 어려움 많아”

신의준 전남도의원(더민주·완도2)은 최근 일자리정책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 “코로나 19 팬데믹으로 농어촌지역 인력 수급의 어려움이 많다”며 “전남에 맞는 일자리 매칭 사업을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코로나 19 화장기화로 한국에 머물렀던 외국노동자들의 상당수가 본국으로 돌아간 반면, 세계적 유행 이후 입국 제한 등으로 인해 신규 입국은 매우 어려워지면서 노동력 공백 사태가 심각해졌다. 농어촌의 단기 계절적 수요를 고려하여 외국인 노동자들은 계절 근로 체류자격(E-8)으로 입국해 농촌에서 여러 일손을 도와왔지만, 올해는 코로나 19 여파로 입국 자체가 어려워져 전국적으로 E-8 비자로 입국한 외국인은 단 한 명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의준 의원은 “코로나 19로 외국인 노동자들이 떠나면서 농어촌은 직격탄을 맞았다”며 “농어촌은 현재 일할 사람을 구하지 못해 생업을 포기해야 할 정도다”고 지적했다. 특히 신 의원 “구직자는 많지만 농어촌에서 일할 사람은 구하기 힘들다”며 “일손이 부족한 농어촌에 유휴 인력을 연결해 주는 농촌 일손 지원 사업 등 적재적소에 인력이 매칭 될 수 있도록 세심한 행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전남= 최상기 기자 choisk@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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