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75%에서 상향

[한국농어민신문 양민철 기자]

전북도가 지역 농업인들의 농기계 사고 피해 최소화와 안정적인 영농을 위해 농기계 종합보험의 납부 보험료를 80% 지원한다.

농기계 종합보험 지원율은 지난해 75%에서 올해 80%로 상향됐으며 기초생활수급 및 차상위계층인 영세농가는 100% 전액 보험료가 지원된다. 농기계 종합보험의 가입대상은 보험대상 농기계 12종을 소유 또는 관리하는 만 19세 이상 농업경영체에 등록한 농업인과 농업법인으로 가까운 지역농협에서 신청하면 된다.

보험기간은 매년 1년간으로 2021년 보험 가입은 2020년 10월1일∼2021년 9월30일까지 가입한 농업인들에게 보험료가 지원된다. 가입이 완료된 시점부터 발생한 사고에 대해 농기계 손해, 자기신체사고, 대인배상, 대물배상 등을 보장 받을 수 있게 된다.

전북도 관계자는 “농기계 사고는 언제 어디서든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안정적인 영농 활동을 위해 반드시 농기계 종합보험에 가입해 줄 것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전주=양민철 기자 yangmc@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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