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조영규 기자]

㈜누보의 유기질비료 ‘참편한’이 미국 OMRI(Organic Material Review Insititute·미국 유기농자재 평가원) 유기농 인증을 받았다. ‘참편한’의 수출명은 ‘ORGANIC MAX’다.

‘참편한’은 기존 펠렛 형태가 아닌 둥근 모양의 그래뉼 형태로 기계 살포에 최적화된 유기질비료이며, 특히 질소 성분이 9%로 높아 기존 유기질비료 대비 50%의 사용량 절감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제품이다. 이 같은 특징을 가진 ‘참편한’이 이번에 미국에서 작물 생육 및 토양 개량 비료로 등록, OMRI 유기농 인증을 획득했다. 국내 유기질비료 등록사항과 동일한 규격으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유기농업자재공시와 미국 OMRI 유기농 인증을 함께 받은 제품은 ‘참편한’이 국내 최초라고 누보는 밝혔다.

이번 유기농 인증으로 수입절차가 간소화되는 만큼 중남미 수출 확대에 기여할 것이란 전망도 덧붙였다.

윤상희 누보 제품기획부장은 “누보가 생산하는 유기질비료는 모든 원료에 대해 USDA-NOP(미국 농무부 국가 유기농프로그램)의 유기농자재 원료 규격 인증을 받았으며, 국내 유기농업자재로 공시된 제품”이라며 “그동안 고품질 유기질비료를 농업인에게 공급하고자 우수 원료를 확보함과 동시에 차별화된 유기질비료를 개발해왔는데, 이번 OMRI 인증으로 누보의 유기질비료가 미국에서도 유기농업자재로 인정받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조영규 기자 choyk@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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