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서상현 기자]

농업기술의 선진화를 통한 가치창출과 농촌문화의 부흥을 통한 새로운 문화창달을 목표로 설립된 동오농촌재단(이사장 이병만)이 제2회 동오미농사진 공모전 수상작을 발표했다.

제2회 동오미농사진 공모전은 농촌경관과 농업인의 삶 등 농업과 농촌, 농업인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응모작 1300여 편에 대해 사진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3차례 심사를 했다. 이 결과, 대상 ‘밭갈이’(박경훈 작), 최우수상 ‘꿈나무’(고영훈 작), ‘일은 즐거워요’(정인호 작), 우수상 ‘하부지 나 잘하고 있제’(김현준 작), ‘할머니들의 기념촬영’(추성원 작), ‘밭갈이’(한유진 작) 등 36작품을 선정했다.

김승곤 심사위원장은 “농촌과 농업인, 농업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넓히고, 기록으로 남기기 위해 제정된 의미 있는 공모전”이라면서 “우리의 땅과 자연을 터전으로 삶을 영위해가는 사람들, 농업과 먹을거리의 미래에 대한 사진가의 생각이 얼마나 잘 드러나 있는가에 무게를 두고 작품을 골랐다”고 전했다.

한편, 동오농촌재단은 동오그룹 이병만 회장이 농업기술의 선진화와 농촌문화 진흥에 기여하기 위해 출연한 공익재단이며, 수상작품은 홈페이지(www.dongoh.or.kr)의 온라인 전시회로 볼 수 있다.

서상현 기자 seosh@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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