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기술자문회의, R&D 확대 등

[한국농어민신문 이현우 기자]

농협사료 축산기술자문회의가 6일 안성팜랜드에서 열렸다.

농협사료(대표이사 안병우)는 지난 6일 안성팜랜드 회의실에서 ‘2020년 한우분야 축산기술자문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고봉석 농협사료 컨설팅위원, 이성기 순천광양축협 조합장, 고광배 평영정축협 조합장, 공일근 경상대 교수, 장문백 중앙대 교수, 신재순 농촌진흥청 전 기술위원, 정근정 제일목장 대표 등 한우분야 축산기술 자문위원과 농협사료 및 농협 축산연구원 등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는 윤석준 농협사료 팀장의 ‘배합사료의 시장 변화와 농협사료의 대응 방향’에 대한 발표를 시작으로 ‘한우 암소비육 기술을 통한 농가 소득 향상’(정근정),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한 암소개량 방향’에 대한 주제발표가 이어졌다. 이어진 종합토론에서는 번식우와 송아지에게 필수적인 첨가제 사용과 비육우 급여프로그램 재개정 필요성, 미세마블링에 대한 선제적 연구, 한우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연구개발 강화, 균일한 배합사료 품질 유지, 사료스펙 차별화 등을 위한 농협사료의 역할에 대해 의견이 개진됐다.

이날 회의를 진행한 김삼수 농협사료 컨설팅지원단장은 “오늘 한우농가와 대학 및 연구기관, 지역축협의 전문가들과 함께 농협사료 한우분야 기술자문위원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농협사료는 축우사료 시장의 리더로 농가의 든든한 지원자가 되고 험난한 시황에 귀한 이정표가 될 수 있도록 자문위원들의 의견을 신속하게 반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김삼수 단장은 또 “농협사료는 사료 품질개선과 원가절감 노력으로 양축농가의 소득 증대와 농협사료의 경쟁력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현우 기자 leehw@agrinet.co.kr

저작권자 © 한국농어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