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kg 박스 당 3만4900원

[한국농어민신문 주현주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11월 5일까지 aT 포스몰(www.pos-mall.co.kr)에서 전남·강원지역 절임배추를 예약 판매한다고 최근 밝혔다.

이는 한시적으로 운영하는 사전예약 서비스로, 배송은 각 가정의 김장시기에 맞춰 11월 10일부터 12월 11일까지 지정해서 받을 수 있다. 사전예약 구매고객들은 절임배추 20kg(박스기준)을 3만4900원에 구입할 수 있으며 배송료는 무료다.

aT는 올해 예년보다 추위가 빨라진다는 기상청 예보에 따라 김장을 서둘러야겠지만, 배추와 양념채소 등의 가격이 높아 김장담그기를 망설이는 가정을 위해 사전예약 판매로 소비자들의 부담을 낮춰주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절임배추는 전남·강원지역 HACCP 인증시설에서 직접 절인 위생적이고 안전한 절임배추를 취급하며, 사전예약 기간이 끝나는 11월 6일부터는 절임배추뿐 아니라 김장양념 키트와 김치 완제품도 판매한다.

aT 포스몰의 배추와 김치를 오랫동안 전담한 전문MD는 가족과 함께 모여 나만의 김치를 만들 수 있는 ‘명인양념 DIY 김치키트’, 김치명인이 깐깐하게 고른 재료로 정성을 담아 만든 ‘프리미엄 명인김치’ 등 꼼꼼하게 준비했다고 전했다.

윤영배 aT 농식품거래소 본부장은 “유명산지의 절임배추 판매로 농가에서는 안정적인 판로를, 소비자는 믿을 수 있는 김장배추를 구입할 수 있도록 특별히 신경썼다”며 “유산균의 보고인 전통김장으로 가족 간 정도 쌓고, 가족건강도 챙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현주 기자 jooh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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