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자조금 ‘에그투게더’ 일환

[한국농어민신문 우정수 기자]

계란자조금이 계란 기부 운동인 ‘에그투게더 캠페인’의 일환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논산시에 계란 1000판을 전달했다.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논산시에 계란 1000판을 전달했다.

‘에그투게더’ 캠페인의 일환으로 충남 논산시청에서 최근 진행한 이번 기부행사에는 정종필 계란자조금 부위원장과 유병훈 논산시 부시장, 이영임 주민생활지원과장, 장영호 수목원농장 이사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에그투게더 캠페인은 ‘계란을 함께 먹자, 계란을 함께 나누자’는 의미를 담은 계란 기부운동이다.

이번에 논산시에서 실시한 에그투게더 캠페인은 논산시 소재 수목원농장의 후원으로 이뤄졌으며, 계란 1000판을 전달 받은 논산시는 푸드뱅크를 통해 계란을 관내 복지시설에 배포했다. 계란을 후원한 장동운 수목원농장 대표는 “평소 계란을 꾸준하게 기부해 왔는데, 이번에는 계란자조금에서 전개하는 에그투게더 캠페인의 확대를 염원하는 취지에서 동참하게 됐다”며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가운데, 에그투게더 캠페인을 통해 전달한 계란이 어려운 분들에게 희망이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울러 김양길 계란자조금 위원장은 “계란 농가에서 후원한 계란으로 이번 에그투게더 캠페인을 진행하게 돼 더 의미가 깊다”며 “국민 모두가 에그투게더 캠페인에 동참해 계란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우정수 기자 woojs@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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