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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척지서도 논밭서도 척척···간척지 겸용 트랙터 주목

[한국농어민신문 서상현 기자]

탈부착이 가능한 추가바퀴(듀얼타이어)를 달아 접지력을 높인 간척진 겸용 트랙터.

노면-트랙터 바닥 거리 높여
연약지반서 작업 쉽도록
일반포장서도 이용 가능


지상고 증가를 통해 연약지반에서의 작업이 쉽고, 일반 트랙터에도 적용할 수 있는 범용제어시스템이 탑재된 간척지 겸용 트랙터가 개발됐다.

농촌진흥청은 지난 21일, 간척지에서 밭작물 재배를 확대하기 위해 습지 등 연약지반에 적합한 ‘간척지 겸용 트랙터’를 충남대, 산업체와 공동으로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간척지는 지반이 연약하고 물 빠짐이 나빠 비가 내린 뒤 기존 트랙터를 이용할 경우 견인력이 크게 떨어졌다. 또한 기존 트랙터는 높이가 낮아 차체가 가라앉거나 잠기는 문제로 사용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번에 개발된 간척지 겸용 트랙터는 노면과 트랙터 바닥사이의 거리(최저지상고)가 500㎜ 이상인데, 전륜 504㎜, 후륜 505㎜로 높여 구동륜 침하 등 연약지반 작업이 용이하다. 또한 뒤쪽에 탈부착할 수 있는 추가 바퀴를 달아 접지력을 높이고, 추가 바퀴를 뗐을 때는 논이나 밭 등 일반포장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미끄러졌을 때 엔진회전력을 높이고, 작업기를 자동으로 상승시키는 견인제어시스템을 개발해 기존 트랙터보다 미끄러짐은 7% 줄였고, 최대 견인효율은 7%, 견인동력은 약6㎾를 높였다. 또한 이번에 개발된 트랙터는 90마력 엔진을 사용하지만 견인제어시스템을 적용함으로써 100마력급의 엔진성능을 내는 것으로 확인됐다는 설명이다.

최용 농진청 밭농업기계화연구팀장은 “겸용 트랙터 개발로 간척지와 같은 특수한 환경에서 트랙터의 작업성능을 향상할 수 있는 기술을 확보했다”면서 “밭작물의 간척지 재배가 확대되도록 적합한 농업기계를 지속 개발할 것”이라고 전했다.

서상현 기자 seosh@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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