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산목장에서 한우 사육

[한국농어민신문 이현우 기자]

대상을 수상한 김정숙 씨가 김태환 농협축산경제대표이사, 정만교 부여축협 조합장 등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남 부여의 한우농가인 김정숙 씨(증산목장)가 제2회 청정축산환경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농협경제지주(축산경제대표이사 김태환)는 지난달 25일 청정축산환경대상을 수상한 김정숙 씨의 농장을 찾아 시상하고 격려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밝혔다. 증산목장은 깨끗하고 냄새 없는 축산농장 조성, 가축 전염병 차단 방역, 무항생제 축산물·HACCP 인증, 육종농가 선정, 가축분 퇴비를 활용한 경축순환농업 추진 등에 기여한 공로로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최우수상에는 박재덕(양평·한우), 김문조(거창·돼지), 우수상에는 김익환(김포·젖소), 최은영(강릉·한우), 배상건(횡성·돼지), 원종태(제천·한우), 이병규(진천·육계), 임화숙(진안·돼지), 김형민(영암·한우), 박점희(봉화·한우), 양세환(서귀포·한우) 등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농협경제지주는 코로나19 여파로 별도의 시상식을 개최하지 않고 대상과 최우수상 농장을 직접 방문해 현지에서 시상식을 진행했다. 김태환 대표이사는 “축산업이 국민에게 사랑과 신뢰를 받으려면 환경 친화적인 축산업 구현은 물론 이웃 주민과 지역에 공헌하는 축산인의 노력이 필요하다”며 “청정축산환경대상을 통해 청정축산을 선도하고 이웃과 상생하는 우수사례를 발굴해 축산농가들의 축산환경 개선 노력이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우 기자 leehw@agrinet.co.kr

저작권자 © 한국농어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