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서상현 기자]

우체국·네이버홈쇼핑 등 협업
브랜드관 운영·수수료 감면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의 장기화와 집중호우 등으로 판매 및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경영체를 지원하기 위해 온라인 판매기획전이 개최된다.

농촌진흥청은 지난 14일 우체국홈쇼핑, 네이버홈쇼핑 등과의 협업을 통해 농업경영체가 생산한 우수제품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우체국쇼핑은 14일부터 30일까지 청년농업인과 강소농이 생산한 우수상품을 선보이는 ‘청년농·강소농 추석상품 브랜드관’을 운영한다. 명절에 소비가 많은 과일 등 제수용품을 시중가보다 15~20% 할인된 금액을 판매한다. 네이버쇼핑은 14일부터 12월까지 농진청, 농식품 상생협력 추진본부, 네이버가 함께 마련한 가칭 ‘농식품 상생협력관’을 개설해 명절 상품과 농산물, 가공상품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기획전 기간 동안에는 농업경영체가 부담하는 쇼핑몰 입점 수수료 일부를 감면한다.

기획전에 앞서 농진청은 온라인 쇼핑몰에 입점한 농가들이 비대면 소비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관련 교육자료 제공 및 온라인 컨설팅을 진행했다.

서상현 기자 seosh@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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