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농축산식품국·농업기술원

[한국농어민신문 양민철 기자]

전북도의회 농산업경제위원회(위원장 김철수)는 9월 7일 제375회 임시회 상임위 제2차 회의를 개최하고 도농축산식품국과 도농업기술원에 대한 2020년 제3회 추경예산안 심사를 실시했다.

농산위는 이번 심사에서 농축산식품국 세입예산은 1497억원 증액한 6793억원, 세출예산은 1530억1000만원이 늘어난 9496억8000만원으로 각 편성했다. 또 농업기술원 세입예산은 3억원을 증액한 2469억1000만원, 세출예산은 2억8000만원이 늘어난 520억원을 각 편성했다.

이날 농산업경제원회 김철수 위원장과 소속 의원들은 신규 사업과 증액 편성한 사업을 중심으로 사업 필요성과 타당성 등을 꼼꼼히 분석, 예산 낭비 요인 등에 대해 날카롭게 질의하는 등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 만전을 기했다.

나인권 의원(김제2)은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 차단선이 태풍과 장마로 훼손된 경우가 많은데 도 차원에서 대책을 마련해 철저한 예방을 그리고 계란유통센터지원사업과 관련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이한기 의원(진안)은 “친환경퇴비 생산시설 현대화사업에서 사업대상 업체 선정 시 철저한 검토를 통해 예산이 적재적소에 반영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함은 물론 탈락 업체 구제 방안도 고려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최훈열 의원(부안)은 “야생멧돼지로 인한 농작물피해가 많이 발생하고 있는데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농가들의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도 차원의 지원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두세훈 의원(완주2)은 “농업용 드론과 관련된 다양한 보조 사업을 추진하고 저소득층 가정의 아이들에 대한 학교우유 무상급식 지원이 누락 없이 잘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전주=양민철 기자 yangmc@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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