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9월 수확체험 취소

[한국농어민신문 양민철 기자]

장수 사이버팜 장수사과 나무 분양, 수확 체험이 올해엔 코로나19 확산 영향으로 배달 서비스로 진행된다. 사진은 지난해 행사 모습.

전북 장수군의 사이버팜 장수 사과나무 분양, 수확·체험이 올해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배달 서비스로 진행된다.

장수군은 애초 오는 9월 6일 예정인 사과나무 수확체험 행사를 코로나19의 지역 감염 확산 예방을 위해 행사를 취소하고 수확한 사과를 분양자들에게 택배로 발송키로 했다. 사과는 9월 3∼11일까지 홍로 사과나무 분양자인 210명에게 각 30kg의 사과를 보장, 택배로 배송할 계획이다.

또 오는 10월 수확 예정인 후지 사과나무를 분양 받은 300명에게는 앞으로 코로나19 사태 추이를 봐 가면서 수확 체험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한편 올해 분양한 장수사과시험장의 사이버팜 사과나무는 홍로사과 260주와 후지사과 420주 등 모두 680주, 510명이다.

장수=양민철 기자 yangmc@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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