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다리·오징어 등 2억 상당

[한국농어민신문 조성제 기자]

경북지역 수산가공식품의 미국시장 첫 수출 선적식이 포항 구룡포 ‘대일씨엔에프’에서 열렸다.

경북도는 8월 25일 포항 구룡포 소재 ‘대일씨엔에프’(대표 권치국)에서 울타리몰USA 신상곤 대표, 관련기업대표, 경북도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국시장 개척을 위한 첫 수출 선적식을 가졌다.

이번 수출은 지난 7월 28일 화상 수출상담회를 통해 이루어진 첫 성과로 향후 수산물 수출개척의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선적 품목은 경북에서 인기리에 판매중인 코다리, 오징어, 김, 어간장 등 46개 품목(13개 업체)으로 수출액은 약 2억원 규모이다. 수출품은 울타리몰USA를 통해 오프라인 직매장 3곳과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김성학 경북도 해양수산국장은 “이번에 선적하는 수산가공식품이 마중물로 작용해 미국시장 진출이 대폭 늘어날 수 있도록 더욱 노력 하겠다”며 전했다.

포항=조성제 기자 chosj@agrinet.co.kr

저작권자 © 한국농어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