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재난 대비 권장

[한국농어민신문 강재남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태풍·집중호우 등 자연재난에 대비해 농가 등에 풍수해보험 가입을 권장하고 나섰다.

풍수해보험은 보험료의 절반 이상을 국가와 지자체에서 지원하는 사업으로 풍수해와 지진 등 재해 발생 시 피해규모에 따라 보상받게 된다. 최근 타시·도에서 발생한 집중호우로 보험사에 접수된 피해신고는 7월 이후 8월 13일까지 863건이며 이에 따른 보험금 지급액이 35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풍수해보험 가입은 행정시 안전총괄과, 읍면동에 문의하거나 국민재난안전포털(safekorea.go.kr)에서도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제주도 관계자는 “풍수해보험은 언제든지 가입할 수 있는 만큼 도민들이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 회복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주=강재남 기자 kangjn@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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