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윤광진 기자]

한농연충남도연합회 임원과 청운대학교 사회서비스대학 교수진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했다.

충남도 내 농업인들에게 정규 4년제 대학 학사과정 취득 기회가 마련됐다.

한농연충남도연합회(회장 전해일)가 지난 4일 홍성군 소재 청운대학교 사회서비스대학(학장  박현옥) 내 인의관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로 인해 충남도내 남녀 농업인은 평생교육 차원은 물론 만학의 기회를 가질 수 있게 됐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측은 △지역사회 평생교육 진흥을 위한 공동협력 △대학의 평생교육체제 지원 사업 운영 위한 공동협력 △농업경영인 수요를 바탕으로 다양한 평생교육프로그램 운영 △평생교육·연구 및 현장학습 지원을 위한 공동협력 △현장실습 및 취업관련 협력 등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업무협으로 농업경영인을 비롯해 충남도내 남녀 농업인들은 입학의 문을 두드릴 경우 간단한 절차를 거쳐 △사회복지상담학과 △청소년상담교육학과 △창업경영학과 △사회적기업학과 △뷰티산업헉과 △부동산경영학과 등 6개 학과 중 1개 학과에 입학해 공부할 수 있으며, 복수 전공도 가능하다.

전해일 회장은 “과거 농업농촌이 어려운 시절에 공부를 못 다한 농업인들이 부지기수이며, 늦게나마 만학의 꿈을 일구고자 하는 농업인들과 지방자치 시대를 맞아 지역 일꾼이 되기 위해 노력하는 많은 농업인들에게 평생교육의 장을 마련했다”며 “한농연이 주축이 돼 남녀 농업인 누구든지 배움의 터를 공유하여 자신의 재능과 창의를 발휘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홍성=윤광진 기자 yoonk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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