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윤광진 기자]

옛스민 쌀·누룽지 등 수출 선적

논산 쌀이 홍콩으로 수출되면서 미질과 고품질 무농약 쌀의 경쟁력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충남 논산에서 생산된 쌀이 코로나19 여파 속에서도 홍콩에 수출돼 주목을 받고 있다.

논산시와 논산연무농협은 8월 6일 GAP 인증 ‘옛스민 쌀 홍콩 수출 선적식’을 가졌다. 이번 수출은 홍콩과의 쌀 수출MOU 체결 이후 연무농협이 처음으로 수출하는 것으로, 품종은 미질이 우수한 삼광 무농약 쌀로 윤기가 흐르는 밥알과 뛰어난 식감이 두드러진다. 수출물량은 4kg 1150포와 누룽지 등이며, 수출가액은 1200만원 상당이다.

연무농협은 수출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점을 분석해 적극적으로 수출정책에 반영하는 것은 물론 무농약 및 해외인증 쌀을 비롯해 현미누룽지 등 다양한 상품을 구성 개발해 더 많은 해외시장 개척으로 농업인 소득 증대를 도모할 계획이다.

윤여흥 연무농협 조합장은 “뜻이 맞는 농업인분들과 함께 마음을 모아 의미 있는 성과를 내 기쁘다”며 “앞으로도 우리 쌀이 가진 장점을 극대화해 성공적인 수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논산=윤광진 기자 yoonkj@agrinet.co.kr

저작권자 © 한국농어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