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축산경제 ‘CNPS’ 사업 성과

[한국농어민신문 이현우 기자]

농협경제지주(축산경제대표 김태환)는 2016년부터 4년 동안 협동조합 종돈개량네트워크 시스템(CNPS) 사업을 실시한 결과 유전적 개량성과가 6배 향상됐다고 밝혔다.

농협경제지주에 따르면 유전적 개량성과는 주요 경제형질인 산자수와 성장능력, 등지방두께 등 유전적 능력이 종합적으로 향상된 것을 의미한다. 현재 농협 GGP농장의 성적을 살펴보면 총산자수는 불갑GGP 15.4두, 수옥GGP 16.7두, 삼득GGP 15.8두로 나타났다. PSY는 불갑GGP 30.4두, 수옥GGP 31.8두, 삼득GGP 31.4두, 회전율은 불갑GGP 2.43, 수옥GGP 2.41, 삼득GGP 2.45다.

이 같은 성적 향상은 지난 4년 동안 참여조합 종돈장 간 현장 견학, 공동 유전자원 도입과 공유, 개량 관련 기술 교육 등 꾸준히 사업을 진행했고 최신 육종기법인 유전체를 활용한 선발법을 적용해 개량성과가 급속도로 개선됐다고 농협경제지주는 설명하고 있다.

김영균 농협경제지주 종돈개량사업소장은 “지난 4년 동안 노력한 결과는 4년 이상의 성과를 나타낸 것”이라며 “산자수뿐만 아니라 성장과 육질까지 두루두루 잘 갖춰진 종돈을 통해 양돈농가의 수익을 높이고 국민들에게 질 좋은 고기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이현우 기자 leehw@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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