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용역 착수보고회

[한국농어민신문 조성제 기자]

경북도가 지난달 28일 경북농민사관학교에서 ‘경북도 푸드플랜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경북도가 7월 28일 경북농민사관학교에서 도민의 먹거리 기본권 보장과 성공적인 먹거리 종합전략 수립을 위한 ‘경북도 푸드플랜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경북도청 관련부서, 경북도 교육청 및 유관기관·단체 관계자, 식품산업 분야 교수 등 20여명이 모인 가운데 용역착수 보고와 참석자들의 열띤 토론이 진행됐다.

경북도는 성공적인 푸드플랜 수립을 위해 지역 내 공감대 형성을 선결 과제로 삼고 푸드플랜 아카데미 운영과 민관 거버넌스 구성을 과업수행의 시발점으로 추진한다. 더불어 시·군별로 먹거리 관련 생산, 소비, 교육, 문화 기반이 다양하기 때문에 지역 먹거리 현황을 점검하고 시군 협력을 통해 도 단위 먹거리 체계를 구축한다.

대도시 연계형과 기업체급식 연계형, 전통시장 연계형과 취약계층 연계형 등 다양한 시·군별 특성을 고려해 푸드플랜에 담을 계획이다.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경북도는 공공먹거리 지원을 위한 주체 육성 필요성을 확인하고 도 단위 통합조직 구성 및 실행을 위한 전략도 함께 모색할 계획이다”며 “우리 지역 색을 반영한 맞춤형 푸드플랜 수립으로 지속가능한 먹거리 체계를 구축하고 나아가 농가소득증대와 일자리 창출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안동=조성제 기자 chos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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