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행세일 특별전 참가 성과

[한국농어민신문 조성제 기자]

경북 김천시가 최근 현대백화점에서 개최한 대한민국 동행세일 ‘김천포도·자두·참외 특별기획전’에서 포도와 자두, 참외 등 지역 농산물 4억3000만원을 판매하는 성과를 냈다.

김천시에 따르면 6월 24일부터 7월 16일까지 실시한 동행세일 행사는 현대백화점 전국 15개 전 점포 식품관을 대상으로 김천포도·자두·참외 특별기획전으로 진행됐다. 세일 기간동안 김천포도(샤인머스캣·거봉) 12톤(2억5600만원), 김천자두 14톤(8200만원), 김천참외 25톤(9100만원) 등 총 51톤, 4억3000만원 판매성과를 올렸다.

김천시는 이번 현대백화점 특별기획전을 통해 수도권을 비롯한 대도시 소비자들에게 타 지역보다 발 빠르게 샤인머스캣 포도를 선보여, 김천이 대한민국 샤인머스캣의 주산지이자 고품질 샤인머스캣 생산의 메카라는 것을 널리 알리는 자리가 됐다고 평가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이번 특별기획전이 수도권을 비롯한 대도시 소비자들에게 김천포도, 김천자두, 김천참외를 선제적으로 선보이는 계기가 됐을 뿐만 아니라 코로나 19로 어려움에 겪고 있는 지역 농업인들의 소득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됐다”며 “향후 지역농협 및 통합마케팅 조직과 연계한 지역 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 및 개척을 위해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김천=조성제 기자 chos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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