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강재남 기자]

▲ 도체중 800kg인 슈퍼한우를 탄생 시킨 형제농장 정현원 대표와 슈퍼한우 모습.

제주지역에서 한우 사육이 시작 된지 28년 만에 도체중이 가장 큰 슈퍼한우가 탄생했다.

서귀포시축협(조합장 김용관)은 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리에서 한우를 사육하는 형제농장(대표 정현원)에서 도체중 800kg의 슈퍼한우를 출하했다고 밝혔다.

등급 ‘1++C’인 이 한우는 생체중 1221kg, 도체중 800kg으로 올해 전국 한우(거세) 평균 도체중 442kg와 비교해 1.8배에 해당하는 무게이다. 형제농장에서 같은 날 출하한 다른 한우도 ‘1++C’등급, 도체중 665kg으로 전국 한우 거세 평균 도체중을 웃돌았다.

서귀포시축협은 7월 1일 제주공판장에서 두 마리 한우를 도축, 흑한우명품관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서귀포=강재남 기자 kangjn@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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