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실 이전, 개소식

[한국농어민신문 정문기 농산전문기자]

▲ 한국친환경농업협회와 친환경농산물의무자조금관리위원회는 7월 2일 개소식을 열고 세종특별시 조치원읍 사무실에서 본격 업무에 들어갔다.

한국친환경농업협회(회장 김영재)와 친환경농산물의무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주형로)가 새 둥지를 마련했다.

이들 단체들은 2016년 7월 자조금 출범 이후 처음으로 세종특별시 조치원읍(군청로 93 SB플라자 5층)으로 지난 2일 사무실을 이전하고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조재호 농식품부 차관보, 신명식 농정원장, 오정규 aT유통이사, 박상구 농진청 유기농업과장, 정병석 농관원 인증관리팀장, 최낙현 괴산군 부군수, 정한길 농민의길 상임대표, 이해극 환농연 회장, 곽금순 한살림재단 이사장, 이철호 한국친환경인증기관협회장, 강용 전 자조금관리위원장 등 주요 내빈과 유관단체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했다.

조재호 차관보는 축사를 통해 “친환경농업협회와 자조금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한다”며 “앞으로 농식품부는 자조금 단체가 수급조절의 기능을 활발히 이뤄지도록 지원할 계획인 만큼 어려운 상황이지만 친환경농산물자조금도 질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밝혔다.

김영재 한국친환경농업협회장은 “많은 고민을 했지만 친환경농업의 새로운 출발을 알리고자 개소식을 축소 진행하게 됐으며 코로나19의 시대적 교훈이 ‘상생’인데, 이는 친환경농업의 기본 정신”이라며 “어려운 시기에 소비자와 생산자, 친환경유관기관이 힘을 합쳐 더 발전해 나갈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박원순 서울시장은 ‘지구를 지키는 농부, 친환경농업을 응원합니다’라는 자필 메시지가 담긴 액자를 전달했다.

정문기 농산업전문기자 jungmk@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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