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이현우 기자]

▲ 나눔축산운동본부가 지난달 23일 대한민국 6·25참전 유공자회 서울지부 관계자들에게 삼계탕 300인분을 전달한 후 다 같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 나눔축산운동본부와 천안축협은 백혈병 소아암 어린이를 위한 후원금 4000만원을 전달했다.

국가보훈 대상자 삼계탕 전달
백혈병소아암 환자엔 후원금


나눔축산운동본부(상임공동대표 김태환·하태식)가 최근 국가보훈 대상자와 백혈병소아암 어린이 환자를 대상으로 잇따라 후원활동을 실시했다.

우선 6월 23일 대한민국 6·25참전 유공자회 서울지부를 방문, 국가보훈 대상자에게 삼계탕 300인분을 전달했다.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하고 희생한 공로에 감사의 뜻을 전하는 것은 물론 최근 코로나19 여파에 따라 국가보훈대상자들의 면역력 증강과 영양결핍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이번 나눔 행사를 개최한 것이다. 김태환 대표는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하고 희생한 국가보훈대상자의 숭고한 애국정신이 오늘날 우리와 미래 후손에게 귀감이 되길 바란다”며 “맛 좋고 영양만점인 우리 축산물로 면역력을 높여 건강한 노후생활을 할 수 있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또 나눔축산운동본부와 천안축협(조합장 정문영)은 지난달 24일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충청지회에서 백혈병소아암 어린이 환자들을 위한 치료 후원금 4000만원을 전달했다. 천안축협과 나눔축산운동본부와의 매칭기부사업으로 마련된 이번 후원금은 천안축협이 2000만원을 지정기부했고 나눔축산운동본부가 2000만원을 출연했다. 정문영 조합장은 “병마와 싸우고 있는 어린이들을 위해 소아암 치료비를 14년째 지원하고 있다”며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달하기 위해 나눔의 손길을 이어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현우 기자 leehw@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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