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우정수 기자]

▲ 우성사료가 고객 농가의 여름철 고온 피해 저감 활동을 시작했다.

우성사료가 고객 농장에서 사육 중인 가축의 여름철 사료 섭취량 감소 및 생산성 저하를 최소화하기 위해 하절기 보강 사료 공급과 품질 관리 캠페인에 돌입했다.

우성사료에 따르면 하절기 보강 사료는 가축의 체내 발열은 최소화하는 반면, 영양소 이용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으로, 국내산 곡류 원료를 우성사료만의 특허 공법으로 특수 가공해 활용한다. 또 기술제휴를 맺은 네덜란드 연구소의 자문을 바탕으로 하절기에 적합한 아미노산/에너지 비율을 적용해 사료 섭취량 감소로 인한 생산성 저하를 최소화한다. 이외에도 적정 이온 균형을 위해 미네랄을 강화하고, 고온 스트레스를 줄여주는 특수 첨가제 처방 등 효율적인 사료 설계로 고객 농장의 여름철 사양 관리에 도움을 주고 있다.

우성사료는 이와 함께 무더운 여름철에 발생할 수 있는 사료 품질 저하 예방을 위해 원료 관리와 제조공정 관리 등 사료공장의 HACCP 관리를 강화한다.

원료의 경우 부두의 원료 보관상태를 점검하고, 정확한 영양소 평가를 실시한다. 특히 보관 중인 원료의 변질로 인해 곰팡이독소가 발생하거나 미생물이 증식하는 문제 예방 등을 위해 특수 첨가제를 분사해 원료를 최적의 상태로 관리한다.

사료 제조공정은 원료와 제품 이송라인, 보관 탱크 내부, 가공 설비 등에 대한 점검과 청소를 강화해 최초 설계대로 제품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관리한다.

우성사료는 이밖에도 고객 농장을 대상으로 사료빈 청소 서비스를 시행한다. 고객 농장 사료빈 내부 분진 및 이물질을 제거하고, 하절기 온도 차에 의한 결로 현상을 예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사료 이송을 원활하게 하고, 더욱 깨끗한 사료를 급여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우성사료 관계자는 “하절기 보강 사료가 최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원료가 입고되는 부두부터 고객 농장 급이기까지 세부 단계로 나눠 관리하고 있다”며 “더위가 끝날 때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고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우정수 기자 woojs@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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