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국내 양대 대형마트인 이마트와 롯데마트가 ‘쇼핑지원금’으로 경쟁. 이마트는 지난 15일 오후 ‘30억원 쇼핑지원금 쏜다’는 보도자료를 내고, 관련 행사 대대적 홍보. 이마트는 구매금액에 따라 쇼핑지원금을 상품권으로 지급할 계획으로 이마트 전점에서 결제수단 상관없이 상품권을 증정하는 행사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설명. 이에 뒤질세라 다음날 오전 롯데마트도 ‘쇼핑지원금 100억원 쏜다’는 보도자료를 내고 맞불. 다만 롯데마트는 금액 규모는 크지만 몇몇 카드와 자사 포인트 회원 위주로 지원금 혜택을 줘 양 마트 간 장단이 있다는 평. 유통업계 관계자는 “대형마트에서 쓸 수 없는 긴급재난지원금이 소진되면서 대형마트들이 공격적인 마케팅을 벌이고 있고, 쇼핑지원금 경쟁도 이 연장선에 있다”고 전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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