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당신과 함께 있으면 내가 좋아지던 시절이 있었네.” 이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서 운영 중인 양재글판 여름편 새로운 글귀로 이영광 시인의 시집 ‘아픈천국(2010, 창비)’에 수록된 ‘녹새바람같이는’ 중에서 인용. aT양재글판 문안선정위원회는 이번 양재글판 선정에 대해 “힘든 시기에도 버팀목이 되어주었던 사람을 떠올리며 긍정적인 힘을 얻을 수 있는 글귀”라면서 “국민들이 코로나19와 갑작스런 무더위로 지친 일상 속에서도 ‘함께’의 가치를 되새길 수 있길 바란다”고 전언. 한편 aT양재글판은 2018년 12월부터 서울 양재동 aT센터 외벽에 게시되는 대형 글판으로, 국민들에게 기쁨과 희망을 주는 메시지를 전해오고 있다고 aT는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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