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이장희 기자]

▲ 경기도농업기술원과 경기쌀융복합산학연협력단이 경기미 원료곡 계약재배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경기도농업기술원과 경기쌀융복합산학연협력단은 6월 10일 경기도내 4개 쌀 가공업체와 경기미 안정적 수급 및 소비 확대를 유도하기 위해 ‘경기미 원료곡 계약재배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석철 경기도농업기술원장과 기원종 김포특수가공미영농조합 대표, 막걸리 제조업체 ‘㈜우리술’, 식혜 등 전통음료 제조업체 ‘㈜세준푸드’, 떡 가공업체 ‘떡찌니’, 전통주 제조업체 ‘농업회사법인 ㈜술샘’ 등 계약업체 15명이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김포특수가공미영농조합은 가공에 적합한 경기미 다수확 품종 ‘보람찬’ 270톤을 쌀 가공업체 납품용으로 계약재배하게 돼 안정적 소득 창출이 가능해졌다. ㈜우리술 등 4개 가공업체는 고품질 경기미의 안정적 수급과 도 농업기술원으로부터 제공받은 쌀 가공품 개발 기술을 통한 수익 창출이 기대된다.

지정현 경기도농업기술원 작물연구과장은 “경기미 원료곡 계약재배는 올해 11년째이며 지금까지 4080톤을 계약 재배해 농가와 가공업체 사이 상생모델로 자리를 잡았다”고 말했다.

화성=이장희 기자 leejh@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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