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온라인경매 100회 이벤트

[한국농어민신문 김관태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이버거래소가 제철 농산물 반값 경매 이벤트를 벌여 눈길을 끈다.

aT 사이버거래소는 농산물 온라인경매 100회를 맞아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으며, 반값 경매 대상품목은 양파 100톤과 수박 100톤이다.

경매는 출하사가 제시한 예정가격을 50%로 낮춰 경매가 시작되면 구매사들이 경쟁 투찰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출하사 제시 예정가격과 실제 경락가격의 차액만큼 aT 사이버거래소가 보전을 해주기 때문에 구매사와 출하사 모두에게 이익이다.

aT는 농산물의 유통단계를 줄이고 물류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산지에서 소비지까지 중간유통 없이 거래할 수 있는 B2B 온라인경매를 올해 2월부터 상시 운영해오고 있으며, 마늘, 양파, 수박, 감귤 등 6품목에 대한 상시경매를 실시, 6월 9일까지 총 100회, 519톤의 실적을 달성했다.

오정규 aT 유통이사는 “aT가 농산물 온라인경매 공공플랫폼을 개설해 거래를 확산하는 시장조성자가 되고자 한다”며 “이번 반값 경매가 온라인경매 활성화의 기폭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관태 기자 kimkt@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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