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구자룡 기자]

▲ 함양농협산지유통센터에서 2020년산 함양 양파 대만 첫 수출 선적행사가 열렸다.

경남 함양군의 양파 28톤이 대만으로 첫 수출길에 올랐다.

함양군, 농협경제지주, NT농협무역, 함양농협은 5월 29일 함양농협산지유통센터에서 서춘수 함양군수, 황태진 함양군의회 의장, 하명곤 농협경제지주 회원경제지원본부장, 강선욱 함양농협 조합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산 양파 첫 수출 선적식을 진행했다.

함양양파는 이날 24톤 대만 첫 수출을 시작으로 6월부터 매주 50톤씩 선적돼 총500톤 수출 될 예정이다. 함양군은 양파 수확시기에 맞춰 양파의 안정적 수급대책의 일환으로 롯데마트와 롯데백화점 등에서 양파 판촉기획전을 개최하고, NH농협무역을 통해 수출량도 확대할 계획이다.

서춘수 함양군수는 “함양군의 주력 농산물인 양파의 본격 수확기를 앞두고 첫 수출 선적에 노력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지속적으로 양파를 수출하기 위한 인적, 물적 인프라를 구축해 함양군 양파 농가들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함양=구자룡 기자 kucr@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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