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최상기 기자]

▲ 곡성멜론주식회사 올해 처음으로 홍콩에 멜론 6.6톤을 수출했다.

농업회사법인 곡성멜론주식회사에서 생산한 멜론 8kg 825박스, 약 6.6톤이 홍콩으로 올해 첫 수출됐다.

곡성멜론주식회사 (대표 오현수)는 지난 2009년에 설립, 136.6ha 의 면적에 366농가가 참여해 멜론과 딸기를 주작목으로 재배하고 있다. 농촌진흥청 농식품수출 성과확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는 지역 대표 농업회사다. 곡성은 일교차가 크고 일조량이 풍부해 멜론의 맛과 향이 좋아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 소비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전남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이번 수출은 작년 6월 홍콩으로 첫 수출보다 4주가량 빨라졌으며, 올해 수출 목표는 100톤이다.

서종분 전남도농업기술원 자원경영과장은 “전남 수출 효자 품목인 멜론의 수출을 시작으로, 코로나바이러스 19로 인한 전남지역 농가 피해를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남= 최상기 기자 choisk@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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