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강재남 기자]

온라인 판매 택배비 지원
7월 ‘6차산업 축제’ 개최 등 


제주특별자치도는 코로나19 이후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융복합산업 경영체 지원을 위해 지역단위 유통플랫폼을 조성하는 등 ‘언택트 마케팅(Untact Marketing, 비대면 마케팅)’ 유통방식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제주도는 우선 (사)제주농업농촌6차산업지원센터를 통해 창업 초기 제품 개발 및 지속적 홍보를 지원하고 온라인채널 유통과 인증업체 제품을 판매해 볼 수 있는 안테나숍을 운영해 농촌경제 활성화에 힘을 쏟고 있다. 안테나숍은 현재 이마트 제주 3곳과 서울 2곳 등 5곳과 성산포항점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4월 현재 매출 4억2300만원을 달성했다. 온라인채널 유통인 경우 오픈마켓 및 소셜커머스를 통해 지난 4월 2억800만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온라인 판매 증가에 따른 택배비 지원을 하고 있다.

제주 6차산업 활성화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6차산업 인증 경영체와 생산자 단체 및 농가, 학계 등 6차산업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2020 제주미래비전 6차산업 육감만족 한마당 축제’를 7월 19일~20일에 개최할 계획이다.

전병화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은 “도는 코로나19로 인해 6차산업 경영체 및 농촌경제가 힘든 상황에서 6차산업 지원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6월 중에 개최 예정인 6차산업 육감만족 한마당 축제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제주=강재남 기자 kangjn@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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