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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뚫고···전통주 잇따라 수출길

[한국농어민신문 주현주 기자]

▲ 한국전통주수출협의회는 싱가포르 면세점에 전통주를 첫 납품했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 한국전통민속주협회와 주홍콩 총영사관은 현지 마트인 마크앤샵에서 전통주 판촉 행사 열었다.

전통주수출협의회, 소곡주 등  
싱가포르 면세점에 20톤 납품
전통민속주협회는 총영사관 통해  
홍콩 유명마트서 판촉 행사 


전통주가 코로나19 어려움을 뚫고 수출 길을 열었다.

한국전통주수출협의회는 싱가포르 면세점에 전통주 제품 20톤(14만 4000달러 상당)을 선적, 전통주를 첫 납품했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이어 한국전통민속주협회는 주홍콩 대한민국 총영사관과 협력해 11개 제조사의 15개 제품을 선정, 4만 5000달러의 수출 실적을 기록했다고 지난 25일 전했다.

먼저 한국전통주수출협의회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지원으로 민속주 조옥화 안동소주, 안동소주 일품, 진도 홍주, 전주 이강주, 한산 소곡주, 함양 솔송주, 청주 조은술세종, 안성 한주, 용인 술샘 등 다수 회원사 제품을 수출했다.

한임섭 전통주수출협회의회장은 “싱가포르 면세점 수출 반응을 살펴보고 향후 동남아 등 다른 국가의 면세점에서도 우리 전통주가 공급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전통민속주협회는 재외공관을 통한 전통주 수출에 문을 두드렸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재외공관을 통한 전통주 홍보사업을 꾸준히 추진해왔지만, 제품을 수출하고 현지에서 전통주 판매를 하는 것이 간절한 전통주 양조장은 시음·홍보사업만으로는 수출 성과를 내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에 민속주협회는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수출 성과를 위해 다수 제조사의 제품을 소량으로 묶어 공동으로 수출하고, 재외공관을 통해 현지 주류수입업체와 판촉 행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이후 홍콩 총영사관은 aT 지원을 받아 주류수입업체가 홍콩 시장에서 판촉행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성공, 판촉 행사는 5월 22일부터 6월 5일까지 2주간 홍콩 유명마트 파크앤샵 20개 지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영춘 한국전통민속주협회장은 “이번 전통주 수출은 민관이 협력한 소량 다품목 공동 수출이라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양조장은 해외 시장에서 제품을 테스트해볼 수 있고, 현지 주류수입업체도 수입물량에 따른 부담을 줄일 수 있다”며 “협회는 이번 홍콩 전통주 공동 수출 성과를 발판으로 협회 내 전통주 수출 분과를 만들고 재외 공관과의 협력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현주 기자 jooh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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