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서상현 기자]

▲ 김경규 농진청장이 충남 부여의 스마트팜 오이농장을 둘러보고 있다.

김경규 농촌진흥청장이 지난 22일 충남 부여군의 시설오이를 재배하는 스마트농업 현장을 방문해 현장의견을 들었다.

김경규 청장은 이날 양액재배로 다다기오이와 미니오이를 재배하는 농장을 방문해 재배환경과 생육상황을 살펴보고, 스마트팜 운영과 관련한 어려움을 청취했다. 또, 농가 방문에 이후에는 부여군농업기술센터를 찾아 ‘스마트팜통합관제실’과 ‘친환경 종합 미생물 배양실’ 등 과학영농시설을 점검했다. 이에 따르면 부여군은 토마토, 딸기 등 과채류를 재배하는 스마트팜 농가가 57곳, 32.4ha이며, 선도농가를 선정해 환경정보 수집과 분석을 진행하고 있다. 또, 친환경 종합 배양실에서는 EM복합균, 클로렐라 등 6종의 미생물을 배양해 농가에 보급하고 있다. 농장을 방문 자리에서 김경규 청장은 “스마트팜 선도농가에서 수집한 환경 및 제어정보를 기반으로 스마트팜 빅데이터 구축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이를 활용한 생산성 향상모델 개발과 고도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상현 기자 seosh@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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