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9월부터 본격 운영

[한국농어민신문 이장희 기자]

▲ 이날 착공식에는 최종환 파주시장을 비롯, 정헌주 법인 대표이사와 더불어민주당 박정․윤후덕 의원, 법인 주주, 관계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경기 파주시에서 추진하는 장단콩 체험장 ‘파주장단콩웰빙마루 조성사업’이 착공에 들어가는 등 본격화될 전망이다.

파주시는 5월 13일 탄현면 성동리 통일동산 관광특구내 공영주차장에서 파주장단콩웰빙마루 조성공사 착공식을 개최했다. 파주장단콩웰빙마루 조성사업은 탄현면 일원 4만8940㎡ 부지에 파주 장단콩 생산·가공·체험·판매·외식·전시 기능을 갖춘 장단콩 체험 전시관을 건립하는 것으로 지상 4층 규모로 조성된다.

총 사업비 165억원이 투입되는 파주장단콩웰빙마루는 내년 7월 준공 후 시험 가동을 거쳐 같은 해 9월 본격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파주장단콩웰빙마루에는 2000여 개의 옹기 장독대를 비롯해 장단콩 메주와 전통장류를 생산하는 장 제조·가공시설, 장류 체험시설, 로컬푸드 판매동, 장단콩 전시관, 장단콩 전문음식점, 문화 체험공간, 세미나실이 들어설 예정이다.

파주장단콩웰빙마루가 조성될 경우 장단콩 체험과 전시기능을 갖춘 새로운 6차 산업 관광 모델을 선도하는 것은 물론 관광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파주장단콩웰빙마루 조성사업을 통해 지역의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고 농가소득 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 기반을 만들어 나가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주=이장희 기자 leejh@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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