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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빠른’ 멸강나방 애벌레 주의보발견 즉시 등록약제 살포를
▲ 멸강나방 애벌레.

[한국농어민신문 서상현 기자]

볏과 농작물에 피해를 주는 멸강나방 애벌레가 전년대비 한 달 이상 빨리 발생함에 따라 농촌진흥청이 예찰과 방제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농진청에 따르면 멸강나방은 매년 중국에서 날아오는 해충으로 6월 중하순에 애벌레가 볏과작물에 피해를 준다. 하지만 올해는 5월 상순부터 충남, 전북지역의 옥수수와 이탈리안라이그라스에 발생해 피해를 주고 있다는 설명이다. 중국 남부지역의 멸강나방 방생지역과 발생량이 증가해 국내로 많은 수의 성충이 날아온 것으로 추정된다는 것이다.

5월 초 전북 부안의 성페로몬트랩에 포획된 멸강나방 성충이 2018년보다 3.2배가 많고, 2019년의 86% 수준이다. 그런데 5월 들어 야간온도가 10℃ 이상으로 높아지면서 멸강나방 애벌레가 부화해 서남해안 지역 옥수수와 사료용 작물에 피해를 주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멸강나방 애벌레는 몸이 자라면서 섭식량이 급격히 늘어나기 때문에 조기 퇴치가 중요하다. 또, 멸강나방 애벌레는 대부분 녹색바탕 또는 암흑색을 띠고, 머리 부분에 팔자 모양, 등에는 백색 줄무늬가 있으며, 잎이나 잎 밑쪽 줄기 틈새에 알을 낳는다. 따라서 농진청은 성페로몬트랩 등을 사용해 재배지를 예찰하고, 멸강나방 애벌레가 보이는 즉시 각각의 작물에 등록된 약제를 살포해줄 것을 당부했다.

서상현 기자 seosh@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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