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철 보상금 지급

[한국농어민신문 양민철 기자]

▲ 전북도 최초로 부안군이 폐농기계 수거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사진은 농촌지역에 방치돼 있는 폐농기계.


전북 부안군이 농가와 농경지 등에 방치돼 있는 폐 농기계를 수거해 고철로 재활용한다.

부안군은 군민 생활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청정부안 이미지를 제고하기 키 위해 올해 폐 농기계수거 지원 사업을 전북 최초로 시행한다. 폐 농기계수거 지원 사업은 먼저 농가가 폐 농기계수거를 읍면에 신청하면 업체에서 농기계를 수거하고 군에서는 고철 보상금에 준하는 금액을 농가에 지급하게 된다.

부안군은 폐 농기계수거 지원 사업 참여업체 신청을 받아 오는 25일부터 6월19일까지 1차 접수를 실시할 계획이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농가는 접수 기간 내 읍면사무소 산업계에 신청하면 된다. 2020년 폐 농기계수거 신규 사업을 위해 1000만원의 예산을 본예산에 편성했다.

부안군 관계자는 “폐 농기계수거 지원 사업을 통해 수거업체는 양질의 고철을 구할수 있고 농가는 방치 농기계에 대한 적절한 보상 및 처리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더불어 폐 농기계 수거를 통한 청정부안의 이미지를 제고할 수 있는 사업”이라고 말했다.

부안=양민철 기자 yangmc@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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