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 쌀 브랜드 ‘백세미’ 홍보도

[한국농어민신문 최상기 기자]

▲ 이날 행사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유근기 곡성군수, 이상철·정옥님 도의원, 이성희 농협중앙회장, 김석기 전남농협지역본부장 등 250여명이 참석 자리를 빛냈다.

전남 장수의 고장 곡성에서 최근 100세가 되신 어르신들이 오래오래 사시라는 ‘백세 효잔치’가 열렸다.

올해 처음 열린 백세 효잔치는 곡성 석곡농협(조합장 한승준)이 장수의 고장 곡성에서 생산한 쌀 대표브랜드 ‘백세미’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 여기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극복과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금년 100세를 맞이하신 어르신들의 장수를 기원했다.

이번 행사에 직접 참여한 100세 어르신 10명에게는 88농산물(백세미8kg, 알토란 800g)을 선물했다. 이어 전국 100세 어르신 약 4200명에게는 인터넷으로 신청 받아 택배로 배송할 계획이다. 백세미는 지난 설날 양재동 농협하나로클럽에서 시장을 본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시가 “‘백세미는 대통령이 사서 먹는 쌀’이라고 홍보하면 더 잘 팔릴 것”이라고 말해 유명해진 바 있다.

한승준 석곡농협 조합장은 “앞으로 가족의 소중함과 부모를 공경하는 ‘경로효친운동’을 앞장서서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대대손손 장수할 수 있는 안전한 농산물 생산을 위해 노력하자”고 말했다.

곡성=최상기 기자 choisk@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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