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이장희 기자]

▲ 경기농협이 코로나19로 장기 휴장했던 금요장터를 지난 8일부터 재개장해 운영하기 시작했다.

경기농협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2월 하순부터 장기간 휴장했던 금요직거래장터를 5월 8일 재개장했다.

이번 금요장터 개장은 5월 6일부터 정부의 코로나19 방역체계가 ‘사회적 거리두기’에서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됨에 따라 직거래 참여 농업인과 장터를 애용했던 소비자들의 요구 등을 고려했다.

 금요장터에서는 아직 끝나지 않은 코로나19에 대한 안전사항으로 판매자의 마스크 착용과 매장 입구에 손소독제 비치 등 각별히 신경을 기울였다. 이와 함께 장터를 찾는 고객 선착순 200명에게 인절미 절편 1팩을 증정하는 행사도 열었다.

경기농협 김장섭 본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그동안 경기농협 금요장터를 찾지 못했던 고객들과 농산물 수확철이 한창임에도 팔 곳을 찾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 모두를 위해 금요장터를 재개장했다”며 “경기 농산물을 애용하고 판매할 수 있는 촉매제로서 경기농협 금요장터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수원=이장희 기자 leejh@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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