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이장희 기자]
경기농협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2월 하순부터 장기간 휴장했던 금요직거래장터를 5월 8일 재개장했다.
이번 금요장터 개장은 5월 6일부터 정부의 코로나19 방역체계가 ‘사회적 거리두기’에서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됨에 따라 직거래 참여 농업인과 장터를 애용했던 소비자들의 요구 등을 고려했다.
금요장터에서는 아직 끝나지 않은 코로나19에 대한 안전사항으로 판매자의 마스크 착용과 매장 입구에 손소독제 비치 등 각별히 신경을 기울였다. 이와 함께 장터를 찾는 고객 선착순 200명에게 인절미 절편 1팩을 증정하는 행사도 열었다.
경기농협 김장섭 본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그동안 경기농협 금요장터를 찾지 못했던 고객들과 농산물 수확철이 한창임에도 팔 곳을 찾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 모두를 위해 금요장터를 재개장했다”며 “경기 농산물을 애용하고 판매할 수 있는 촉매제로서 경기농협 금요장터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수원=이장희 기자 leejh@agrinet.co.kr
이장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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