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구자룡 기자]

▲ 경남농협과 경남수출농협협의회가 7일 진주중부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진행한 농산물 수출활성화 서부권역 토론회를 개최했다.

경남농협(본부장 윤해진)과 경남수출농협협의회(회장 정명화)가 5월 7일 진주중부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농산물 수출활성화를 위한 서부권역 토론회를 개최했다.

농협 중앙본부와 지역본부 수출 담당자, 경남수출농협협의회 임원 조합장, aT경남지역본부, 서부권역 품목별 수출선도농협 담당자 및 무역업체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해 열띤 토론을 진행했다.

경남수출농협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는 정명화 하동 옥종농협 조합장은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2월말부터 동남아 항공편 급감 및 운임료 급등으로 인해 경남 대표 수출 농산물인 딸기 수출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고 전했다.

또한 “일본 수출 의존도가 높은 파프리카도 지난 4월 중순부터 일본의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긴급사태 선언으로 소비가 크게 위축되어 어려움에 처해 있다”고 토로했다.

이에 김정규 경남농협 부본부장은 “지역농협 수출담당자, 무역업체 관계자 등 다양한 현장의견을 수렴해 농협이 지역 농산물의 수출 활성화를 위해 할 수 있는 최선의 역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진주=구자룡 기자 kucr@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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