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정문기 농산전문기자] 


환경농업단체연합회(환농연) 신임 회장에 이해극 한국유기농업협회장이 선출됐다.

환농연은 지난달 29일 한살림서울 2층 대회의실에서 제25차 정기총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앞으로 환농연을 이끌고 갈 제12기 임원들이 선임됐다. 회장에는 이해극 한국유기농업협회장, 수석부회장에는 강석찬 친환경가공생산자협회장, 부회장에는 정한길 가톨릭농민회장, 김영향 두레생협 회장, 김영재 전국친환경농업인협회장 등 3인, 그리고 이사, 사외이사, 감사 등이 선출됐다.    

환농연의 올 주요 사업목표와 방향도 확정됐다. 환경생태농업 확대와 건강한 먹거리 실현이라는 비전과 환경생태농업 가치 확산을 통한 먹거리 순환체계 구축을 목표로 △지속가능한 먹거리 순환체계 구축을 위한 정책 및 연대 활동 △친환경유기농업 확대와 소비 활성화를 위한 교육 홍보 활동 △회원 조직과 함께하는 환경농업단체연합회 역할 만들기 등을 올해 주요 과제로 설정했다.

이를 위해 왕우렁이 생태교란종 지정 논란 관련 정부와 민간이 함께하는 조사연구 참여 및 토론회 개최, 친환경농업과 먹거리 관련한 각종 교육 프로그램 진행, 2016년 이후 중단된 우수식당 시범사업으로 재추진, 유기데이 행사 등을 통한 친환경농업 홍보 및 소비 확산 캠페인 전개, 생산·소비·연구 등 각 분야별 회원단체 협력 및 소통을 위한 모임 추진, 각종 정책과제 및 현안에 대한 회원단체 공유 및 협력 등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정문기 농산업전문기자 jungmk@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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