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김관태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이하 aT) 농식품유통교육원은 코로나19로 전면 중단됐던 농식품유통산업 관련 교육을 지난달 28일부터 비대면 온라인교육으로 재개했다. 

aT 농식품유통교육원은 농식품산업 분야 전문교육기관으로 매년 7000여 명의 교육생을 배출하고 있으나 코로나19가 확산함에 따라 지난 2월 집합교육과정을 전면 중단했다. 

농식품유통교육원은 온라인교육 실시를 위해 현장실습 비중이 낮은 과정을 이론 중심으로 재설계했으며, △농산물 경매사 의무교육 △농식품 창업 △푸드플랜의 이해 △식품클레임 대응기법 등 총 11개 과정에 대한 교육을 우선 실시한다. 

교육은 각 과정 특성에 따라 이러닝(e-Learning) 방식 또는 쌍방향 화상회의 솔루션을 활용한 실시간 강의로 진행하며, 교육강사는 원활한 진행을 위해 aT 교육원의 디지털 장비를 활용하도록 했다.

aT 오정규 유통이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생업 여건 변화에 직면한 농식품산업 종사자들에게 이번 교육이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하여 비대면 서비스 등 기술기반 교육 확대를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온라인 교육과정과 교육신청에 관한 자세한 자료는 aT 농식품유통교육원 홈페이지(edu.at.or.kr)를 통해 볼 수 있다.

김관태 기자 kimkt@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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