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까지 신청서 접수해야

[한국농어민신문 이평진 기자]

충북 괴산군이 전문기술을 겸비하고 순정농업을 실천하는 ‘2020년 괴산군 최고 농업인’을 선발한다.

괴산군은 농업인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농업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이기 위해 최고 농업인을 선발키로 했다. 선발은 △유기농 △식량작물 △과수 △채소 △여성농업인 △축산 △특작 △체험·가공 등 8개 부문에서 최고 농업인 8명, 우수 농업인 8명 등 총 16명을 뽑을 계획이다.

괴산군에 거주하면서 영농 활동을 통한 기술개발과 고소득 창출로 지역사회에서 신망이 두터 농업인에게 주어진다. 최고농업인은 5월 20일까지 신청서를 접수할 계획이다.

1차 서류심사 및 2차 현지심사에 이어 농업산·학협동심의회의 최종 심사를 거쳐 각 부문별 대상자를 오는 6월 중 확정할 예정이다.

이번에 선발된 최고·우수 농업인에게는 오는 11월에 열리는 농업인의 날 행사에서 표창패를 수여한다. 충북도 최고·우수농업업인을 소개하는 영농사례집을 발간해 배포하고 농업교육 시 이들을 사례발표 강사로 초청한다.

괴산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업인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농업 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이번에 최고 농업인을 선발하게 됐다”고 말했다.

괴산=이평진 기자 leep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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