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개 권역 1520억원 투입

[한국농어민신문 박두경 기자]

경북도가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인 ‘어촌뉴딜 300사업’에 선정된 16개 권역에 총사업비 1520억원을 투입해 어촌 어항 현대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어촌뉴딜 300은 낙후된 선착장 등 어촌의 필수기반시설을 현대화하고,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어촌·어항을 통합 개발하는 등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지역밀착형 생활 SOC(사회간접자본) 사업이다. 현재 추진 중인 사업지구는 2019년 선정된 △포항 ‘신창 플랫폼 조성사업’ △ 경주 ‘되누리고 싶은, 다시 찾고 싶은, 즐거운 수렴마을’ △영덕 ‘가고 싶고, 쉬고 싶고, 살고 싶은 석리마을’ 등 11개 지구이다.

올해 선정된 11개 사업지구에 대해서는 주민의견을 수렴해 지역특성을 반영한 내실 있는 계획안을 마련한 후 주민생활 불편해소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금년 하반기 공사를 착공한다는 계획이다.

김두한 경북도 해양수산국장은“어촌 지역의 생활인프라 구축과 해양관광 및 어촌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2021년 어촌뉴딜 300 공모사업에 많은 지구가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어촌뉴딜 300사업을 통해 침체돼 있는 어촌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안동=박두경 기자 parkdk@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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