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4일까지, 8곳 선정 계획

[한국농어민신문 이진우 기자]

수협중앙회가 공영홈쇼핑을 통한 비대면 방식의 수산물 판로확대에 나선다. 수협중앙회는 해수부와 공동으로 오는 24일까지 공영홈쇼핑에 입점해 신규 국내산 수산식품을 판매할 기업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공모대상은 국내산 수산식품을 제조하는 △소기업(소상공인) △영어조합법인 △사회적기업 △수협 회원조합이며, 접수된 업체들을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상품선정위원회를 거쳐 8개 업체를 최종 선발하게 된다. 다만, 지난해에 선정된 업체는 선정 대상에서 제외된다.

선정된 업체에 대해서는 방송 홍보비용 등의 명목으로 업체당 최대 1800만원까지 지원되며, 이달부터 12월 중 공영홈쇼핑 방송을 통해 상품을 판매할 수 있게 된다. 또 첫 방송에서 매출목표의 80% 이상을 달성할 경우 공영홈쇼핑에서 해당 상품을 지속적으로 판매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수협중앙회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국내 수산식품 제조·가공업체들이 비대면 판매를 통해 소비 돌파구를 찾길 바란다”며 산지 수협을 비롯한 많은 업체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문의=수협중앙회 판매사업부 온라인사업팀(02-2240-0126)

이진우 기자 leejw@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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