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구자룡 기자]

▲ 하동군 화개면 부춘리에서 전국에서 처음으로 진행된 드론 활용 하동배 인공수정 시범사업 현장.

경남 하동군(군수 윤상기)은 배 생산 농가의 노동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적기 수분에 따른 고품질 과실 생산을 위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드론을 활용한 인공수정 시범사업을 실시한다.

이에 화개면 부춘리 소재 1200㎡의 배 과수원에서 70그루 분량으로 자체중량 14㎏에 액체 10ℓ까지 탑재 가능한 드론이 투입됐다.

백성수 하동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배 인공수정 시범사업으로 적기 수정에 따른 고품질 배 생산량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수정률·착과율·생산량 등을 면밀히 분석해 효과가 검정될 경우 내년에는 전 지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고말했다.

하동=구자룡 기자 kucr@agrinet.co.kr

저작권자 © 한국농어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