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조성제 기자]

▲ 박창욱 한농연경북도연합회장이 지난 20일 경북도청에서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성금을 기탁했다.

한농연경북도연합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조기극복을 위한 성금과 물품을 경북도에 기탁했다. 한농연경북도연합회는 3월 20일 경북도청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통해 코로나19 조기극복과 의료현장에서 수고하는 관계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한농연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 1500만원을 경북도에 기탁했다. 이날 성금기탁과 함께 한농연전남도연합회가 경북도의 어려움에 동참하고자 하는 의미로 보내온 500만원 상당의 물품(음료)도 함께 경북도에 전달했다.

박창욱 한농연경북도연합회장은 “농민단체에서 온정을 나누기 위해 마련한 성금이 코로나19로 인한 위기를 조기에 극복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각계에서 보내주신 온정의 손길은 경북도가 코로나19를 극복하는데 큰 힘이 된다”며 “꼭 필요한 현장과 취약계층 등에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안동=조성제 기자 chos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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