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개 친환경농업법인 48억 혜택

[한국농어민신문 최상기 기자]

전남도는 ‘코로나 19’로 인해 농가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어 ‘친환경농업육성기금’ 운영자금 융자상환을 1년간 유예키로 했다.

대상은 올해 친환경농업육성기금 운영자금 상환 대상인 지난 2018년 융자받은 친환경 농업인 및 법인이다. 신청은 융자 상환일 20일에서 30일 이전까지, 해당 농협 시군지부에 신청하면 되고, 이번 조치로 도내 총 18개 친환경 농업법인이 48억원의 상환유예 혜택을 받는다.

유동찬 전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이번 조치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친환경농업인들의 경영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향후 친환경농업인을 위한 코로나 19 대응 방안을 다각도로 강구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친환경농업육성기금 운영자금은 2년 거치 일시상환 조건으로 원료 구입, 수매자금, 농자재 생산자금 등을 지원한 융자금이다.

전남=최상기 기자 choisk@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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