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양민철 기자]

▲ 농협무주군지부와 무주농협, 구천동농협이 코로나19 성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전북도내 일부 농·축협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불안 속에 사는 주민들의 건강 등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해당 지방자치단체 등을 찾아, 물품을 전달했다.

농협중앙회무주군지부와 무주농협, 구천동농협 등은 3월 16일 무주군에 코로나19 예방과 극복에 힘이 되길 바란다며 무주군에 300만원을 기탁했다. 무주군지부 황석관 지부장은 “주민들과 항상 숨 쉬고 살아가고 있다”며 “성금으로 코로나19로 불안 속에서도 잘 버티고 견뎌준 주민들의 건강을 지키는데 사용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앞서 남원축협은 12일 남원소방서를 방문, 방역복 구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의용소방대에 방역복 852벌을 전달했다. 남원축협 강병무 조합장은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한 의용소방대원들의 노고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기 위해 방역복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남원=양민철 기자 yangmc@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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