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최상기 기자]

전남도농업기술원은 전남 대표 노지 채소인 양파 유기재배 개발기술을 담은 ‘양파 유기재배 매뉴얼’ 책자 600부를 발간, 친환경 양파 재배 농가에 보급한다.

이번에 발간된 책자는 전남 친환경농업 육성 지원 개발기술을 토대로 제작됐다. 주요 내용은  유기재배 농가들이 생산현장에서 애로사항으로 느끼고 있는 연작피해 경감대책과 노동력이 많이 소요되는 정식과 수확 작업에 대한 기계화 기술을 담고 있다. 이번 매뉴얼은 농업인 기술지도 자료 및 교육 자료로 활용하는 한편 양파 유기재배를 희망하는 농업인에게 추가로 공급할 계획이다.

전남도농업기술원 신길호 원예연구소 연구사는 “이번 양파 유기재배 안내서가 실질적인 고품질 양파 생산의 영농 지침서로 활용될 수 있도록 기술 추가 보완은 물론 다양한 채소작물 매뉴얼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친환경 농업 확산 기여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전남=최상기 기자 choisk@agri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