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양민철 기자]

올해 4억2000만 달러 목표
수출물류비 지원 등 추진


전북도는 올해 농수산식품 수출 목표 4억2000만 달러를 달성하기 위해 수출물류비 지원 등에 38억6000만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농업인 소득과 직접 연계되는 신선농산물 수출 확대를 위해 수출물류비지원(1000여 농가 30억원)으로 수출경쟁력을 높이고 수출 전략품목 발굴 육성사업(5개 품목 4억원)을 통해 신규 수출 유망 스타 품목을 발굴할 계획이다.

또한 글로벌 시장개척(4억2000만원)을 위해 해외 식품박람회에 참가, 전북홍보관을 운영하여 주요 해외 바이어, 유통업체와 연계한 홍보·판촉 행사를 진행하고 농식품 시장개척단 파견 등 적극적인 해외 마케팅 활동도 전개할 예정이다.

그리고 해외 수출을 희망하는 도내 중소 농식품 기업과 농업인 등에게 바이어  초청상담 수출상담회(30회 4000만원)등을 지원, 수출 기회를 제공하고 거래 성사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전북도 농축수산식품국 최재용 국장은 “지난해는 미·중 간  무역 분쟁 등 대내외적 여건 악화에도 전북 농식품 수출액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은 전북 농업 및 농식품산업의 희망적인 신호다”며 “농가소득 증가율 전국 1위, 농식품 수출 증가율 전국 1위로 이어지는 연이은 쾌거는 삼락농정 정책이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전주=양민철 기자 yangmc@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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